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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경기가 전반적인 침체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 명암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수출은 증가율은 원화강세와 중국 긴축등의 영향으로 올해의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도 떨어질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통신기기등 일부 업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통신기기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전업종 수출이 한자리수 증가에 그치고 섬유은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내수시장은 다소 회복되겠지만 수출증가세 둔화를 상쇄해줄 만큼 회복강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회복세도 주로 자동차, 통신기기, 가전, 컴퓨터 등 내구소비재에 한정될 것으로 추정돼 체감경기 회복에는 큰 도움을 주기 힘들 전망이다.

◇수출, 통신·조선·기계 `맑음`..섬유 `흐림`

섬유는 활황일 때가 있었나...

제일모직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