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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1분기 실적의 명암`게시글 내용
- 1Q 실적 부진..이익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탄력적인 경영전략 `긍정적`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한섬(020000)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올해 전망치를 줄줄히 하향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가를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매수` 의견은 유효하다.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여성복 시장 환경에 발맞춰 브랜드 아이덴디티 강화, 수입 상품 및 아울렛 부문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8100원으로 낮췄다. 종전보다 11.6% 낮은 수준이다. 유주연 연구원은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낮은 17.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록 주력 제품 매출 비중이 축소됐지만 명품 수입 및 아울렛 사업 확대는 최근 소비 양극화의 트렌드에 부합된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52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2.5% 낮췄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19.7%에서 17.1%로 하락했다"며 "수익성 높은 타임, 마인 등 고가 브랜드의 매출이 부진했고 수익 상품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가 브랜드 부진 원인으로는 직수입 브릿지존들의 런칭에 따른 경쟁 심화를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그러나 시장 변화에 따른 한섬의 전략 변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1분기 주력인 타임과 마인 매출이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침체된 의류 소비 경기에 대응해서 선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수입 브릿지 브랜드들 증가 및 커리어 시장 축소 등 여성복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한섬은 디자이너 인력 충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수입 상품 비중 확대에 나서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오전 11시42분 현재 한섬(020000)은 지난 주말보다 50원(0.34%)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 주가는 이번 달 7일 연속 하락하며 내내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탄력적인 경영전략 `긍정적`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한섬(020000)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올해 전망치를 줄줄히 하향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가를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매수` 의견은 유효하다.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여성복 시장 환경에 발맞춰 브랜드 아이덴디티 강화, 수입 상품 및 아울렛 부문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8100원으로 낮췄다. 종전보다 11.6% 낮은 수준이다. 유주연 연구원은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낮은 17.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록 주력 제품 매출 비중이 축소됐지만 명품 수입 및 아울렛 사업 확대는 최근 소비 양극화의 트렌드에 부합된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52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2.5% 낮췄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19.7%에서 17.1%로 하락했다"며 "수익성 높은 타임, 마인 등 고가 브랜드의 매출이 부진했고 수익 상품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가 브랜드 부진 원인으로는 직수입 브릿지존들의 런칭에 따른 경쟁 심화를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그러나 시장 변화에 따른 한섬의 전략 변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1분기 주력인 타임과 마인 매출이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침체된 의류 소비 경기에 대응해서 선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수입 브릿지 브랜드들 증가 및 커리어 시장 축소 등 여성복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한섬은 디자이너 인력 충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수입 상품 비중 확대에 나서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오전 11시42분 현재 한섬(020000)은 지난 주말보다 50원(0.34%)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 주가는 이번 달 7일 연속 하락하며 내내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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