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코트라 "美 소형 원자로 시장 노려라"게시글 내용
코트라 "美 소형 원자로 시장 노려라"
UAE 수주 이후 한국 이미지 좋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0년만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소형 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테네시강유역 개발공사(TVA)와 퍼스트 에너지, 오글토프전력 등 미국의 3개 대형 전기회사들은 오바마 대통령 선언 직후 원자로 생산업체인 밥콕 앤드 윌콕스사와 소형 원자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원자로는 125~140㎿ 규모로, 연료 충전 없이 5년간 가동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설치 비용이 기존 대형 원자로의 10분의 1 수준이고, 빠른 시일 안에 제조하고 설치할 수 있어 시간절약의 장점도 갖췄다.
코트라는 우리나라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추동력 삼아 미국에서 부상하는 소형 원자로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설치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폐기물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서 미국 시장에서 소형 원자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국도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로 원자로 개발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 SMART를 비롯해 한국산 소형 원자로의 미국 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이미 성능이 인정된 제품만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하고, 단독 진출이 어려우면 웨스팅하우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소형 원자로는 15개이며, 대부분 제품을 러시아와 미국, 중국이 생산하고 있다.
<긴급속보 SMS 신청> <포토 매거진> < M-SPORTS >
김경희 [kyunghee@yna.co.kr] 2010/02/24 06:48:31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