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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한.일 정상회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다. 두 정상은 부품.소재 분야의 협력을 비롯해 다음달로 예정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포럼,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원자력협정 체결 등과 관련한 협력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6.28 한일정상회담 화두는 `북핵공조'
셔틀외교로 `성숙한 동반자'관계 공고화
경제위기.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간 28일 정상회담의 화두는 단연 `북핵공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 등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공조가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
특히 북한을 6자회담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5자 협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와의 회담은 다자외교 무대를 포함해 이번이 8번째. 이번 방일은 지난 1월 아소 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셔틀외교' 차원에서 당일 방문 일정으로 준비됐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는 ▲북한 핵문제 공조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증진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협력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두 정상은 약 1시간 15분으로 예정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북일관계에 대한 의견 조율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잇단 무력시위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한편 조속한 6자회담 복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 등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다. 두 정상은 부품.소재 분야의 협력을 비롯해 다음달로 예정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포럼,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원자력협정 체결 등과 관련한 협력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아울러 양국간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사업과 오는 9월 도쿄(東京)에서 개최되는 한.일 축제한마당, 재일 한국인들의 지방참정권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
지난해 일본 중등교과서 해설서의 독도영유권 명기 강행으로 소원해진 양국 관계의 정상화가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4월 양국간 `성숙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했으나 여전히 독도 영유권 등 역사문제가 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오는 9월로 예정된 G20 금융정상회의와 기후변화 대응, 아프가니스탄 공동지원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두 정상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은 셔틀외교를 통해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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