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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株, 낙폭 심한 것 아냐?"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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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올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새내기 종목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호황일 때 공모가격이 높게 결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도 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도 솔솔 나오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규 종목 9개사 중에서 주가가 공모가 이상인 회사는 3개사에 불과하다.
지난달 1일 상장한 모건코리아는 이날 3310원으로 마감, 공모가보다 100%이상 올랐다. 모건코리아는 공모가격이 1600원으로 올해 상장한 코스닥 종목중에서 가장 낮다. 오늘과내일, 뉴프렉스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높지만 상승률은 5 % 내외에 불과하다.
모건코리아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신규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공모가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엠비즈네트웍스. 지난달 3일 상장한 엠비즈네트웍스는 종가 기준으로 단 이틀만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했다. 이날 엠비즈네트웍스는 9600원에 마감하면서 공모가보다 36.00%나 하락했다.
제우스도 낙폭이 심하다. 제우스는 지난달 1일 상장일과 그 다음날만 공모가 이상으로 마감했을 뿐 연일 하락세다. 제우스는 8830원에 마감하면서 공모가 1만3500원보다 34.59%나 하락했다.
이밖에 GST, 유진테크는 공모가보다 10%이상 내렸고 모빌탑은 최근 공모가 이하로 떨어졌다. 크리스탈은 한때 1만5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공모가를 회복하는 등 낙폭을 만회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장이 호황일 때 가치평가를 받아 공모가가 후한 측면이 있다"고 전제한 뒤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기관투자가가 코스닥 비중을 축소하자 낙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상황이 안정되면 신규 상장 종목이나 공모주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공모가가 높게 결정된 측면이 없지 않으나 낙폭이 지나치다"며 "일부 우량한 종목의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약세인 시장에서 리스크가 큰 신규 종목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아는 종목도 매수하기 힘든 시점인데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신규종목까지 신경 쓸 여유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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