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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1일 대교의 3분기 실적에 대해 회원수 감소세 지속으로 어닝 쇼크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낮추고, 기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1/10 액면분할이 반영되기 이전의 목표주가는 7만3000원.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대교의 3분기 매출액이 20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1% 성장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4% 감소한 163억원으로 이는 당초 기대대비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원수 증가세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대교의 실적전망치를 매출 8440억원(전년비 -0.3%)과 영업이익 624억원(전년비 -20.6%)로 종전 전망치 대비 각각 3.4%와 10.7%씩 하향 조정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전을 위해서는 학습지 회원수의 턴어라운드와 적자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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