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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에 비해 수익률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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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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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 2006/01/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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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 여성이 남성에 비해 주식투자 성향은 보수적이지만 수익률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포탈인 팍스넷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의 설문조사를 통해 남성 899명과 여성 253명의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선호 종목을 묻는 질문에 여성의 79%는 "수익이 크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종목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21%만 "위험성이 다소 있더라도 급등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은 67%가 "위험성이 다소 있더라도 급등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선호한다"고 답해 여성에 비해 투자성향이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식 보유기간도 여성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교 A0196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30일 20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78,800  시가 78,600  52주 최고 90,600 
전일비 ▲ 300  고가 79,500  52주 최저 56,600 
거래량 5,450  저가 78,500  총주식수 8,470 

 

 


여성은 1년 이상 보유가 44%로 가장 많았고, 3~6개월 보유는 30%로 총 74%(187명)가 평균 3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남성은 하루~1주일 정도가 31%, 1주일 이상~1개월이 21%, 1~3개월이 25%로 총 77%(699명)가 평균 보유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자신이 보유한 자금 이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미수거래 활용 빈도 역시 성별 차이가 컸다.

남성은 30%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13%만이 이용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들의 투자성향이 공격적인 만큼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남성은 현실적인 연 목표 수익률로 33%가 '30~50%', 27%가 '50~80%', 심지어 17%은 '100% 이상'이라고 응답, 연간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총 77%에 달했다.

여성은 58%가 연간 목표 수익률로 '10~30%'를 제시했으며 32%는 '30~50%'라고 답변해 남성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낮았다.

하지만 실제 투자수익률은 주식 보유기간이 길고 안정적인 종목을 선호하는 여 성이 한 수 위였다.

최근 1년 동안의 수익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73%, 여성은 89%가 수익을 냈 다고 응답했다.

수익률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수익률 10% 정도'가 29%, '30% 정도'가 28%, '50% 정도'가 10%인데 비해 여성은 '10% 정도'가 27%, '30%정도'가 45%, '50% 정도'가 15%으로 남성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본전이거나 손실이 났다고 답변한 비율은 남성이 26%, 여성이 11%로 남성이 높았다.

"안정적인 종목을 비교적 장기투자하는 여성들이 위험도가 높은 종목을 단기투자하는 남성에 비해 수익률이 높았다"며 "남자들은 여자들의 주식투자 습관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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