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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주식을 팔았을 때는 상승세가 끝났다고 여겼을 때와 더 상승할 수 있으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여

겨질 때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남기고 매도했다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

다. 매도의 두번째 이유에서 중요한 개념은 시간입니다.

    시간의 개념이 부족한 사람 역시 주식시장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챠트상 당연히 대양봉을

나타내야할 자리에서 시세를 주지않거나 대양봉을 준다고 해도 거래량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될 경우 저

의 경우는 일단 매도하고나서 생각합니다. 그러한 경우 예외없이 시간을 죽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식시장에서 "시간 역시 돈"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시간이 돈이라는 점을 강하게 인식하

는 투자자의 경우 공부하거나 종목발굴에 있어 "도덕적 해이(모랄헤저드)"에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

입니다. 인생은 일할수 있는 기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러한 개념이 없는 분의 경우에는 투자수익을 내고서도 도덕적 해이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Have Done 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내가 이정도 수익을 낼 정도면 내 수준이

정상급 아니겠어?"라는 자기교만과 독선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사람은 have done 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것을 일찌기 간파한

"히딩크"는 한국이 '월드컵 4강'을 달성했을 때,높은 연봉이 보장되는 차기감독직을 사절하고 과감히 떠났

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다시 4강을 달성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이유

를 굳이 물으시면 "해냈다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