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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가 금융주 강세에 기대 시가총액 13위로 부상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기술투자는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오른 를 3,710원을 기록,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국기술투자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27일 이후 2달여만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이날 상한가에 힘입어 다음 새롬기술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13위로 뛰어올랐다. 증시관계자들은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으로 공적자금 조성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한국기술투자를 포함한 금융주 강세를 낳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한국기술투자는 상당기간 횡보하다가 거래량이 늘면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어 차트 상으로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연구원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기대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술투자는 장기 횡보 후 상승으로 이동평균선간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