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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아입니다. 기술투자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려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저는 지난 5-6월 이후 기술투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에 빠졌었나요? 저의 장기 포트폴리오에 묻어둔 상태. 그동안 주가가 떨어져 우여 곡절도 많았습니다만 저 나름대로 결심한(?) 것도 있어서 꽉 쥐고 있었습니다. 기술투자의 "매도시점"이나 "적정주가"를 물어 보셨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6개월 이상을 보유하면서 이 기술투자 만큼 "기술적 분석"(?) 맞지않는 주식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알 수 가 없다는 이야기. 이것을 미제 주식용어로 하면 "volatile" 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물어보셨으니 재미로 알아 볼까요? 현재 12월 기준으로 기투는 자본금 280억. 예상 순이익 대략 460억. 자본금이 280억이고 액분을 했으니 주식수는 5600만주. 주당 순이익은 460억/5600만주 = 821원. 벤쳐 캐피탈의 per는 다소 높게 보아 대략 20-30정도로 봅니다. (벤쳐에 투자하는 벤쳐기업이므로) 일반적으로 코스닥 벤쳐기업의 평균 per를 10으로 보지만요. 따라서 적정주가는 821*20= 16420원 또는 821*30= 24630원 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순이익 1000원 정도로 보니 자본금이 무상증자로 400억이 된다고 볼 때. 적정주가는 1250*30= 37500원 이군요. 허허허... 무상을 받지 않으시려면 기준일 3-4일전에 매도하시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하지만 강세장에서는 권리락이 된다고 하여도 금새 원래 가격대를 회복하게 됩니다.(예. 메디다스) 따라서 무상증자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기술적으로는 "적삼병"이 출현했습니다. 저도 추가 매수한 상태 강한상승 신호. 그러나 장의 큰 흐름에 등락을 같이 할 것으로 봅니다. 저의 어머님이 제가 꾀를 피울 때 자주 쓰시는 말이 있습니다. "약은 괭이(고양이) 밤 눈 어둡단다" 높은 수익 올리시기를 빕니다. 상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