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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투자-마크로젠 보유지분으로 800억원 평가익 -내경 기술투자(19550)가 마크로젠 보유지분을 통해서만 지난해 전체 당기순 익 435억원의 2배 가까운 800억원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다. 기술투자는 마크로젠 지분 48만3460주(15.1%)를 주당 평균 1390원에 매입 해 보유하 고 있다. 마크로젠은 비록 30일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지난달 22일 코 스닥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된 후 26일 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 하며 3 0일 종가기준 16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투자는 마크 로젠 보유지분을 통해서만 798억원을 웃도는 평 가익을 올리고 있다. 기술투자 관계자는 31일“마크로젠의 경우는 창투사 의무보유기간 제한 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시장에 매각할 수 있지 만 아직 상승여 력이 있으므로 즉각적인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마크 로젠 주가가 적정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 는 범위 내에서 매각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투자는 이 외에도 현재 코스닥에 등록된 파워텍 화인반도체기 술 하림 두인전자와 나스닥에 상장된 실리콘이미지 등의 보유주식을 통 해 2000억원 가까운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