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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은행에 40억 투자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한국기술투자(KTIC)는 줄기세포 저장 및 치료제 개발업체인 (주)한국줄기세포은행(대표 최준문 김승재, www.koreacellbank.com)에 관련 펀드와 함께 40억원을 투자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한국줄기세포은행은 본인의 성체줄기세포를 저장해 뒀다가 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의미의 생명보험(True Life Insurance Bank)'을 모토로 국내에 줄기세포 저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줄기세포은행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는 기존의 저장 업체와는 달리 소량(20cc)의 채혈 과정과 저렴한 비용만으로 자신의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 냉동 보관해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회사는 올 2월 일본줄기세포은행에 기술이전 계약(up-front fee: 12억엔, 매년 매출액의 10%(대략 50억원/년) 로열티)을 이미 체결했으며, 중국, 홍콩,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기술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져 2000만 달러 이상의 기술이전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해외쪽 기술이전에 대한 매출액 이외에도, 국내 LIG 보험의 줄기세포상품이 오는 4월부터 발매될 예정이어서 회사측은 올해 270억 매출에 당기순이익을 120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도 가시권에 와있어 상용화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윤상우 바이오총괄팀장은 "한국줄기세포은행은 실적이 이미 가시화되었고 향후에 치료제 개발이 상용화 된다면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겸비한 우량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일본의 마더스(MOTHERS)나 자스닥에 상장할 계획이고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기술투자와 한국기술투자가 운영하는 펀드(국민연금펀드, 삼성생명펀드)에서 40억원을 출자했다. 단일 바이오기업에 투자한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국기술투자측은 덧붙였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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