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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한국기술투자(www.ktic.co.kr 대표 서갑수)가 29일 세계적 투자회사인 리타워 그룹(회장 찰스 스펙만)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 다. 리타워 그룹은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비즈니스, 정보통신, 미디어 등 기타 관련산업 투자에 주력하는 전문투자회사로서 현재 대만과 중국, 홍콩 등에 37개 회사를 소유한 인터넷 다국적 그룹이기도 하다. 아시아지역의 관련산업에 총 7억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지난해 7월 한국에 진출한 리타워 그룹은 이미 약 4000만달러(440억원)를 국내에 투자해 10여개의 인터넷 관련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리타워 그룹은 최근 한국기술투자의 투자업체이기도 한 코스닥 상장 기업 파워텍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등 직접 투자를 적극적으로 벌이 고 있으며 연내에 한국에서만 전자상거래·온라인 기술분야에 1억5000 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갑수 사장은 "리타워 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음으로써 앞으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인터넷과 신기술분야의 공동투자를 적 극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사 투자업체들간의 연계를 통해 최고의 시 너지 효과를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02)3484-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