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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부품협력업체인 일지테크는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479억원, 당기순이익은 100% 가까이 늘어난 2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작년 유상증자에서 들어온 60억원으로 부채를 상환, 부채비율이 현재 87.4%로 줄었기 때문에 올해는 이자 등 영업외비용이 13억원정도 감소하는 것이 순익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현대자동차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내경기나 수출상황이 변수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자동차 납품실적과 관련해서는 "옵티마 1종에 대해 연간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 전체 매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