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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테크]급락의 시작은 일지 구사장의 급작스런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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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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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7 2000/11/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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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의 시작은 일지 구사장의 급작스런 매물로부터 시작 되었다. 작전세력은 저어기 당황했고 작전준비금의 부족을 야기했던 것 같다. 원치 않던 갑작스런 매수량은 그들의 작전을 급하게 만들었고 추가상승패튼은 일단 마무리로 턴하기에 이르게 했을 것이다. 일지의 행적을 보면, 2000원대를 중심으로 매집이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5월 24일 1120원으로 끌어내리며 1차매집은 완료 시키고 7월11일 4160원을 끝으로 1차시세 완료시킨 후 현금확보가 시작돼었다. 그 후 7월 27일을 중심으로 60일선인 2300원까지 조정 시킨 후 2차시세를 시작시켰다. 9월 1일 7600원까지 2차시세를 완료하고 눈에 보이는 60일선을 붕괴시킨 후 120일선에 해당하는 2900원대 까지 끌어내리고 (9월 19일 당시에는 120일선이 안나타남) 10월 2일까지 120일선과 60일선 까지의 2중 속임형 상승을 만든 뒤 확보 시킨 현금으로 60일선인 4000원선을 중심으로 3차시세를 시작한다. 아마, 이때 계획은 최소 1만원대 이상으로 가려 했을 것이다. 3차 시세는 보통 시세의 마지막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소 5배이상의 엄청난 시세를 분출 시킨다. 그래야 매물을 넘기는 과정에서 많이 떨어지더라도 높고 안전한 이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변 변수가 생겨 버렸다. 일지 구사장의 갑작스런 매물에 그들은 생각지도 않던 물량을 넘겨받아 버린 것이다. 보통 대주주의 지분이 많지 않은 종목을 선택하는것은 이런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그들도 뒤통수 맞아 버린 것이다. 고점 조정이 오히려 상투가 되는 순간이 돼버린 것이리라.. 아마도 갑작스런 매수부담으로 추가상승시키기엔 그들의 준비된 자금이 부족했을 것이고 9,590원을 3차시세 끝으로 하여 현금확보에 나선 것 같다. 현재 정배열 상태에서 이평선을 한꺼번에 모조리 다 붕괴시키면서 그들은 급하게 현금확보에 들어 갔다. 그럼에도 마지막 보류인 120일선이 남아있다. 그런데 구사장의 매물량이 사전에 합의된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거지? 작전의 축인 4200원대가 향후 작전의 매듭을 말해 줄것이다. 작전의 종결을 의미하는지 아님 또한번의 기회를 줄 것인지.. 문제는 여기에 물려 있는 층이 개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직 기존 세력들의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고(얼마정도의 물량인지는 모르지만) 기관들 물량인지 아님 또다른 세력인지는 모르지만(단타세력인지 아님 손바뀐 세력인지) 이들 물량도 같이 물려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들 물량이 세력의 사주를 받고 댓가에의한 잔여 물량 이전인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어제 평균매수가 5000원에 몰빵했고 오늘 이익실현 않고 있다가, 5000원대가 강력한 저항대로 변하길래 일단 평균매도가 4950원대에 전량 손절매 했다. 그리고 좋은 공부재료로 삼기위해 하한에다 아주 극 소량을 매수했다. 세력주는 무너져도 그냥은 안무너진다고 했는데 내일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 4000 ~ 4300 좀더 구체적으로 추가하락한다 하더라도 4150원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할 지 어떨지 한번 지켜보자.. (펌) 일지테크의 행방은 어떻게 결정지어 질까? 여러분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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