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동해전장은 13일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2300만원보다 52억9022만원(23001%) 늘어난 53억1322만원에 달했다. 상반기 경상이익은 69억8906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4500만원보다 69억4406만원(15431.2%)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31억1697만원가량이어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규모는 이를 웃돈 것이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투자자산처분이익 64억8421만원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27일 SBS주식 77억3800만원어치를 팔고 6월 29일 현대자동차 주식 56억3900백만원어치를 취득했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89억605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6억8100만원보다 402억7958만원(215.6%)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4100만원보다 2억5108만원(22%) 감소한 8억8992만원에 그쳤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116.4%에서 올해 6월말 196.0%로 79.6%포인트 하락했다. 동해전장은 현대자동차(주)의 생산증가와 생산LINE증설에 따른 수주량 증가에 대비해 생산라인 증설 및 공정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99년부터 양산된 LZ차종에 동해전장과 일본 고하(古河)의 기술제휴를 통한 WIRE HARNESS 차세대 핵심부품인 JUNCTION BLOCK을 생산, 공급하고 있어 부품에서 WIRE HARNESS까지 일관 생산체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