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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신풍제약은 17일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KFDA는 신풍제약이 신청한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KFDA에서 말라리아치료제인 피라맥스정에 대한 제품 시판 허가를 승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1986년 아프리카 수단 지역에 현지 공장을 세워 말라리아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현지에서는 이미 말라리아 퇴치에 공헌을 하고 있는 등 아프리카판 동반성장의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