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과 대우증권이 분석한 종목리포트를 보면 한라공조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HOLD(하향)와 매수(유지)가 제시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이 나온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동부증권은 "프리미엄 근거가 불투명해졌다"라며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HOLD(하향)로 하향했다. 반면 대우증권은 "국내외 공장 구조적인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라는 설명과 함께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울 매수(유지)로 유지했다.
내용을 보면 동부증권은 한라공조(018880)에 대해 "동사 수수료 지급을 반영하여 11년 순이익을 2,480억원에서 2,312억원으로 6.8%하향 조정하였다. 수정된 11년 EPS 2,165원에 P/E Target 10.7X를 적용, 목표주가를 23,000원으로 15%하향하고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낮춘다"라고 전망했지만, 대우증권은 "동사는 국내외 공장 가동률 정상화와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 그룹에 대한 신차용 부품 매출 비중 상승 지속에 힘입어 중기적인 수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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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매수의견이 대다수, 주가와 상관성도 낮아] |
한라공조에 대한 동부증권과 대우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동부증권은 기존의 투자의견을 매수(유지)에서 HOLD(하향)로 하향하면서 입장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대우증권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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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증권사에서 기존의 투자의견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투자의견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실적 전망 반영하는 HOLD(하향)의견에 관심] |
한라공조에 대한 2010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살펴보면 동부증권이 실적전망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우증권은 EPS를 하향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한라공조의 2010 연간 EPS 전망치를 2,004원으로 제시했고, 대우증권은 2,147원에서 2,054원(-4.33%)으로 이익 폭을 줄였다. 주가의 움직임이 보통 추정실적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감소와 더불어 투자의견(HOLD(하향))을 하향한 동부증권의 분석의견에 주의를 기울여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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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센서스] '매수' 제시 목표주가 낮아져] |
대신, 대우를 포함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의 평균 괴리율은 26.06%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는 낮아지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
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변동) |
목표주가(변동) |
분석 의견 |
2010/11/15 |
대신 |
매수(유지) |
30,000 |
대주주 비용 공여 불확실성 해소 관점 |
2010/11/15 |
한국 |
매수(유지) |
28,000 |
견고한 실적 지속될 전망 |
2010/11/15 |
동부 |
▼HOLD(하향) |
23,000 |
프리미엄 근거가 불투명해졌다 |
2010/11/15 |
대우 |
매수(유지) |
26,000(▲2,000) |
국내외 공장 구조적인 성장세 지속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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