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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신증권
[섹터/산업] 자동차부품
[투자의견] 비중확대(상향)
[톱픽종목]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대신증권이 2009년9월4일 "Re-Valuation의 시기"라며 자동차부품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상향)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김병국, 김연찬 애널리스트는 "중국 및 인도에 설립한 자회사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더불어 손실 법인들의 턴어라운드 및 지분법 손실 축소로 인해 지분법 손익이 대폭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투자회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품사들이 누릴 수 있는 현대차 관련 수혜는 금융위기 이후 현대차 M/S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요 회복기 M/S 하방 경직성에 따른 판매량 및 생산량 증가, 원화 약세기 현대차 손익구조 개선에 따른 CR압력 완화, 신차 출시 사이클 도래에 따른 ASP 상승, 현대차 품질 개선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매출 다변화 용이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 부품사들은 현대차 조달정책 변화, 가격 대비 품질경쟁력, 북미, 유럽, 일본 메이커들의 니즈의 변화 등에 따라 매출 다변화의 용이한 환경 속에 있으며 향후 해외 생산 거점이 확보되어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 다변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고, "유럽 및 일본 메이커들은 비교적 단순하며 기계적 성질이 강한 부품부터 한국 부품사들과의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되며, 평화정공과 같이 중국 및 유럽에 해외생산거점을 이미 확보한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평화정공을 자동차부품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