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LIG증권
[섹터/산업] 자동차부품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한라공조

LIG증권이 2009년4월1일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도약"이라며 자동차부품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LIG증권 안수웅, 김형민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부품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점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간의 시장개편이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향후 부품업체의 주가는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가능성 확대, 주 거래처의 생산 정상화와 신차 라인업에 따라 차별적인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의 파산위기는 국내 부품업체들에게 미국 빅3외 타 글로벌 완성차로의 새로운 글로벌 소싱 기회로도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부품업체들이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황에서, 기존에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경험이 있고, 글로벌 수준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 원활한 현지 조달 능력을 갖춘 부품업체들을 중심으로 그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 시장 선전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에 각각 독점적으로 공조시스템, 도어모듈, 차체부품를 공급하는 한라공조, 평화정공, 성우하이텍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한라공조는 이미 Ford, Chrysler, Mazda 등 해외 완성차업체로의 공급 경험이 풍부함은 물론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에 독점적으로 공조시스템을 공급해 타부품업체대비 이익훼손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한라공조를 자동차부품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