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특징주]LG상사 연말배당 "강세" LG상사가 연말 배당을 앞두고 연일 강세다. 21일 LG상사는 오전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35원(1.1%)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날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8%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강세의 이유를 들었다. 8%(주당 400원)의 배당시 현주가 3천원대임을 감안 10%가 넘는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LG상사는 최근 12일 거래에서 시장조정이라는 틈을 비집고 사흘을 빼고 줄곧 강세를 보였다. [특징주]한라공조 "외인매도에 몸살" 한라공조가 외국인매도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때 90%에 달하던 외국인지분율이 20일 종가기준 86%로 줄었다. 현재 한라공조의 지분구성을 보면 포드 계열의 비스티온(Visteon)사가 현재 69.99%로 최대 주주이며 일반 외국인투자자가 1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증시에서는 바로 대주주가 아닌 일반 외국인 보유물량을 주가걸림돌로 보고 있다. 한라공조는 21일 오전11시14분 현재 2,100원(9.4%) 하락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조정받으며 주가가 2만원대 초반으로 곤두박질쳤다. 자동차산업의 세계적인 침체와 맞물린 수출둔화 우려감 등이 조정의 주된 이유로 파악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만큼 수출비중이 많지않은 데다 실적도 악화되고 있지않고 있어 현재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라공조는 자동차용 공조기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납품은 현대와 기아차에 OEM(주문자상품표시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Ford, GM, 일본의 마쯔다와 유럽의 자동차사에도 공급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상식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4.2% 증가한 6,985억원, 순이익은 65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드와 GM비중이 전체매출이 10.4%로 많지않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되는 EPS(주당 순이익)이 6,341억원으로 추정, 적정주가를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거래소특징주]LG화학 코오롱상사 ▲LG화학(21일 종가 1만700원 +950원 +9.7%) 전날 마감동시호가의 자전매매과정에서 발생한 직원의 실수로 하한가까지 하락했으나 이날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만주, 13만주를 순매도했다. 증시관계자들은 FDA가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팩티브)의 특허 승인을 유보한 점에 주목, 당분간 강한 모멘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LG화학 우선주는 연말배당과 관련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기관은 이를 반영하듯 보통주는 순매도했지만 우선주는 22만주 순매수했다. ▲코오롱상사(21일 종가 2,475원 +130원 +5.5%) 코오롱상사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전체지분의 20%, 추정 유통주식수의 34%에 해당하는 620만주를 자사주로 사들여 내년 상반기중 소각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회사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정식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상사 관계자는 이날 "이는 주가가 너무 빠져 주주들의 불만이 급증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주주들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특징주]CJ39쇼핑 유일반도체 ▲CJ39쇼핑(21일 종가 1만3,700원, +650원, +4.98%)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투자가들은 CJ39쇼핑 주식을 13만주, 17억5,580만원 어치 순매수하며 거래대금 기준 순매수 3위에 올려 놓았다. CJ39쇼핑 관계자는 "외국인 매수를 유입시킬 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며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CJ39쇼핑은 신규 업체의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경기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 등의 이유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유일반도체(21일 종가 1,800원, +190원, 상한가) -인터넷 부가 서비스 업체인 슈퍼넷과 합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약세장에서도 상한가까지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일반도체는 "회계법인 실사 등을 걸쳐 합병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반도체와 IT를 중심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할 계획이다"고 밝혀 IT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일으켰다. 현재 120만3,650주의 매수주문이 쌓여 있으며 이 중 100만주 이상을 상한가 잔량이 차지하고 있다. 오늘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