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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리서치가 한라공조에 대해 매수 추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라공조가 주요기능 자동차부품업체로서 재무적 우량성과 수익성이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Z리서치는 한라공조가 올해 전기보다 각각 20.9%와 3.6% 증가한 매출 6800억원, 순이익 584억7400만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이 연말에 12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한라공조의 최대협력업체가 현대자동와 기아자동차의 승용차 부문이고 GM, 포드, 크라이슬러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품질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성장성이 결코 비관적이 아니고 수익성측면에서도 공조부문은 완성차업체보다도 부가가치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완성차업계의 구조조정 추이가 한라공조에게 유리하게 진행돼 왔으며 현대자동차와 대주주인 포드의 필요불가결한 공생의 동반자로서의 지위을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Z리서치는 또 한라공조가 올해 20%를 상회하는 ROE(자기자본수익률) 등을 기초로 소액주주 등을 배려한 고율배당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시화될 경우 상승탄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