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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인정받은 '아이오닉5'···국내선 '가장 안전한 전기차'로 선정게시글 내용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독일 등 해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선 전기차 부문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전기차 부문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것으로,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기준이 적용됐다.
아이오닉5는 충돌사고 발생시 탑승객 보호정도를 평가하는 '충돌안정성' 부문과, 첨단장치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고예방안전성'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행자의 보호정도를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선 차상위 등급인 '양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오닉5의 종합점수는 92.1점으로 2위 기아 EV6 91.9점보다 0.2점 앞섰다. 벤츠 EQA는 88.6점, 테슬라 모델3는 85.1점이었다.
아이오닉5. / 사진=현대차
앞서 아이오닉5는 독일 등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엔 독일에서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 외에도 영국 자동차 매체인 '오토 익스프레스'에서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수 및 수출 판매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선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1478대가 판매됐다. 4월 첫 달 판매량 114대를 제외하면 월 평균 3000대가 넘는 판매기록이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실적이다. 아이오닉5의 판매량은 동기간 싼타페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 1만8510대보다도 많다.
수출 판매에서 아이오닉5는 올해 1~11월 3만4889대를 판매했다. 1~3월 동안엔 한 자리 수 판매실적을 보였지만 이후 4월부터 3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다가 지난 11월엔 판매량이 6872대로 늘어났다.
한편, 21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6년 전기차 글로벌 연간 판매량 목표를 170만대로 잡았다. 이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합친 판매량으로 기존 100만대에서 70만대가 늘어난 목표치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E-GMP 외에도 또 다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2026년까지 13종에 이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이처럼 전기차 판매 목표를 상향조정한 이유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파트너 그룹과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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