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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 업계가게시글 내용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반도체 공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 업계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지난 10월 반도체 공급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을 21.6%나 줄여야 했다. 11월에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현대차 글로벌 출고판매량이 10월보다 2.9% 증가한 31만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11월 글로벌 출고판매량은 전월보다 9% 늘어난 22만대였다.
현대차 (KS:005380)는 1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96%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30일 19만5500원이었다. 기아차 (KS:000270)는 0.70% 하락한 8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 주가는 지난달 30일 7만7800원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 11월까지 각각 1.9%포인트, 0.8%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에 거는 기대를 충족하려면 지금까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할 것을 보인다. 전기차 누적 판매량의 44%가 중국에서 팔렸다. 차량용 반도체는 센서, 전력, 제어 등에 사용되는데, 자동차 생산원가의 2% 수준이다. 하지만 전기차 생산량이 늘고, 차체 전동화가 계속 진행될수록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KS:005930), TSMC (NYSE:TSM) 등 반도체 회사들이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잇달아 신설하고 기존 라인을 증설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업계에도 자동차회사는 중요한 고객사다. 최근 TSMC 등이 자동차 회사들이 많은 지역에 공장을 짓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다만, 내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풀릴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탈환한 일본 토요타 (T:7203)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42% 오른 205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산 (T:7201)는 전장보다 2.67% 하락한 536엔에, 혼다 (T:7267)는 0.85% 오른 3192엔에 거래중이다.
폭스바겐 (DE:VOWG_p)은 1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182.30유로에 마감했다.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르노 (PA:RENA)는 1.36% 내린 29.38유로에, 푸조 모회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PA:STLA)는 0.75% 내린 16.37유로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에 상장된 다임러 (DE:DAIGn)도 0.34% 하락한 74.00유로에 장을 끝냈다. GM (NYSE:GM)과 포드 (NYSE:F)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각각 6.45%, 4.7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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