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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3Q 영업익 전년比 6%↑ 전망게시글 내용
한온시스템, 글로벌 전기차 잇단 출시에 3분기 실적 맑음
입력2021.09.24. 오전 7:10 수정2021.09.24. 오전 7:10
3Q 영업익 전년比 6%↑ 전망…"전기차 수주 비중 확대 효과"
신규수주 대부분 전기차 부품, 선제투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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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열관리시스템©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차량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과 전기차 전환 흐름에 올라타면서 3분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전기차에서 열관리시스템은 1회 충전시 이동거리를 늘릴 수 있어 핵심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270억원, 매출은 2.7% 늘어난 1조95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히트펌프 모듈 기술력에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기차 열 관리 솔루션은 차량 내 냉난방뿐 아니라 모터·인버터 등 구동장치 및 배터리 장치의 온도를 통합해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냉각시스템은 엔진쿨링에서 전장부품·배터리 쿨링으로 확장되고 냉각수 펌프 및 냉매 압축기도 기계식에서 전동식으로 변경된다. 내연기관차보다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만큼 부품 단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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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글로벌네트워크(한온시스템 홈페이지)© 뉴스1
증권업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출시 확대에 힘입어 한온시스템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신규 수주에서 전기차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도 폭스바겐, GM, 현대차그룹, GM 등에서 총 82억원 규모 수주를 따냈는데 전기차 관련 부품이 96%를 차지했다. 신규수주 중 91%는 기존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와 포드를 제외한 업체로 고객다변화도 달성했다.
한온시스템의 전기차 매출 비중(2분기 기준 21%)은 하반기 들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용 열관리시스템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만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크지만, 핵심 성장 동력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또 반도체 이슈로 상반기 생산 차질을 빚은 고객사 포드가 하반기엔 생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전기차 1차·2차 양산사업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또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 'ID.3'에 전자컴프레셔 공급을 지난 9월부터 본격화했다.
이밖에 Δ아우디-Q4 e-트론 Δ스코다-엔야크 Δ포르쉐 타이칸 Δ메르세데스-벤츠 EQC Δ포드 올-일렉트릭 F-150 Δ피아트크라이슬러 피아트 올-일렉트릭 500 Δ지프 컴패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Δ니오-ES6, EC6 Δ샤오펑-P7, G3 등에도 열관리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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