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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우아함'…年 20만대 눈앞
2015년 11월 출범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속성장을 거듭, 올해 '2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 1~8월 세계시장에 13만419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월 평균 1만6775대꼴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제네시스는 출시 첫 해인 2015년 530대를 시작으로 2016년 6만6800대, 2017년 7만8886대, 2018년 8만5359대, 2019년 8만7979대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갔다.
지난해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의 흥행으로 12만8365대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에는 출범 5년 반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역동적 우아함'을 내세운 디자인 경쟁력과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BMW, 벤츠 등이 도열하고 있는 세계 명품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네시스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론칭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 진출했다. 업계는 중국과 유럽 판매가 본궤도에 올라서면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신차 품질 조사'에서 2017~2020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한 단계 아래로 내려섰지만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가진 제이디파워 신차 품질조사는 차량구매 후 3개월간 소비자들이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이뤄진다.
제네시스는 수소와 배터리전기차를 통한 '듀얼 전동화' 전략으로 명품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전기차 전환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친환경 럭셔리 브랜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70, GV80에 더해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의 서막을 열 'GV60'를 선보였다. 'GV60'는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차명체계에서 숫자가 낮을수록 역동성, 숫자가 높을수록 우아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네이밍을 발전시키고 있다.
GV60은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시스템, 무선 소프트업데이트 적용범위 확대 등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술력이 담긴다. 제네시스는 GV60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8개의 전동화모델을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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