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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사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만대 돌파를게시글 내용
車반도체 품귀속 생산 본궤도
EV6 이어 GV60도 곧 판매
현대차 전기차 쾌속질주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사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4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생산 계획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 하면서 물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7월 말 기준 2만4744대를 기록했다. 6월 말 보다 8068대 증가했다. 이달 실적까지 포함하면 누적 판매량은 3만대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7월 말 기준 누적 내수 실적은 9147대, 수출은 1만5597대로 집계됐다. 현재 아이오닉5는 내수와 수출 물량 모두 울산1공장에서 생산한다. 아이오닉5의 글로벌 판매량은 4월만 해도 3000대 수준에 머물렀다. 차량용 반도체와 구동모터 공급난 여파로 생산 차질이 상당기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4월 내수 판매실적은 114대에 그쳤다. 연초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야심차게 아이오닉5를 선보였지만 정작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국내에선 출고 지연이 이어졌고, 일부 옵션 사양을 빼면 출고 시점을 당겨주는 '마이너스 옵션'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산이 안정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아이오닉5의 글로벌 판매량은 5월 5335대로 늘었고 6월과 7월에는 각각 8122대, 8068대가 판매됐다. 이달 들어선 이미 내수 누적 판매량은 1만대를 넘어섰고, 수출도 2만대에 근접했다. 국내 시장에는 월 3000대 이상을 공급하며 물량을 늘리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선 유럽 뿐만 아니라 조만간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연말로 갈수록 수출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내연기관차 퇴출이 빨라지고 친환경차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현대차도 전용 전기차 판매를 적극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4분기에는 구동모터 수급 문제 등으로 아이오닉5 생산이 계획 대비 지연됐지만 3·4분기부터는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이달부터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아가 연말까지 예상하고 있는 판매량은 3만대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아이오닉5와 EV6의 연말까지 판매 실적은 10만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도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성장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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