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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inga는 “Apple(AAPL)이 자율자동차 사업 관련 루머가 잠잠했으나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9일(월) 두 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Apple Car 협력사를 찾고자 LG 전자, SK그룹을 포함한 한국 전기차 부품 제조사와 회동했다”고 전했다.

대만 소재 Digitimes는 “정보원에 따르면 Apple은 Apple Car 공급 체인에 협력사를 물색하기 위해 이들 한국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의 Korea Times는 “업계 임원진에 따르면 동사 실무진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섹터 협력사들과 사업상 미팅을 진행했다. Apple 실무진은 SK 그룹 및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 담당자들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Apple의 한국 기업 의존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다만 동사는 CATL과 같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Benzinga는 “Apple은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급업체를 확보하려 할 수도 있으며, 이는 내수 생산과 고용 창출을 추진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