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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의선 명품 전기차도 대박조짐…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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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EV의 기준”, “새로운 명품 전기차 등장” 등 만족감 3분기 E-GMP 기반 GV60도 기대감…연 15만대 돌파 청신호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을 비롯해 강남, 수지, 안성 등 전용 전시관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G80 전동화 모델의 시승 서비스를 시작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가격(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8281만원이다. 솔라루프 등 추가 선택사양을 더하면 1억원을 호가하지만, 차량 기본 가격이 9000만원을 넘기지 않아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50%까지 받을 수 있어 50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G80 3.5 가솔린 풀옵션이 8000만원 중반인 것과 비교하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의 시승 후기에는 기존 내연기관 G80의 완성도와 고급 브랜드 가치를 물려받아 승차감, 정숙성, 디자인ㆍ인테리어, 주행성능까지 모두 만족스럽다며 “새로운 명품 전기차가 등장했다”,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했다” 등의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G80 전동화 모델이 공개된 이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망은 “역동성과 우아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럭셔리 세단”이라며 “제네시스가 탄생시킨 진취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미국 톱스피드는 “전통적인 안락함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것은 물론 더 친환경적인 럭셔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차”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독일 아우토빌트 및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경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대적할 상대로 테슬라 모델S와 메르세데스-벤츠 EQS를 꼽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 및 대형화 추세로 인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7만2710대가 팔려 전년대비 34.4% 급증했다. 여기에 G80 전동화 모델이 힘을 보태고 3분기 중으로 E-GMP 기반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60(프로젝트명 JW)’까지 나오면 연 15만대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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