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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현장에서] 쏟아지는 'M&A’ 매물, '주판알' 튕겨볼까?게시글 내용
한온시스템, 두산인프라코어 등 M&A 매물 대기
사진=이베이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이베이코리아, 요기요, 대우건설, 이스타항공, 씨티은행 등 알짜 매물이 쏟아지면서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들은 저마다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국내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M&A 시장도 활기를 얻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M&A 최대어는 단연 이베이코리아다. 신세계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인수가는 4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애초 인수가는 5조원 가량으로 점쳐졌으나, 실사 단계에서 몸값이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요기요의 홈페이지. 사진=딜리버리히어로
다음 타자는 요기요로 2조원대 규모로 책정됐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지난 17일 본입찰을 앞두고 돌연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 요기요 매각 흥행을 위한 일정 조율이라는 관측이 있다. 이와 함께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매각가와 인수가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커 전략 수정에 불가피하다는 IB업계 설명이다.
대우건설 역시 3년만에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영권 프리미엄 포함 매각가는 약 2조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잠재적 인수후보로 ▲DS네트웍스 컨소시엄과 ▲중흥건설 등이 꼽히고 있다. 국내 주택경기가 호황인 가운데, 대우건설의 실적도 증가하면서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판단이다.
사진=씨티그룹(Citigroup) 사이트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 역시 인수합병(M&A) 매물 찾기에 분주하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호조세를 등에 엎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튼튼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 M&A시장에서 단연 돌풍의 핵은 씨티은행이다. 현재 카드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으로 분리 매각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특히 씨티카드의 경우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 현대카드와 하나카드가 꼽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신용판매액 기준)은 ▲신한카드가 21.97%(29조3347억원)로 독주체제를 갖춘 가운데 ▲KB국민카드 17.71%(23조6382억원) ▲삼성카드 17.67%(23조5910억원) ▲현대카드 16.28%(21조7379억원)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가 씨티카드를 인수하면 국내 카드시장에서 2위를 확고하게 굳힐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온시스템 ▲두산인프라코어 ▲이스타항공 ▲대성엘텍 ▲키파운드리 등도 M&A 매물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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