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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게시글 내용
채터누가 공장 생산량 늘어날 듯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ID.4 GTX |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폭스바겐 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머스 울브리히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책임자는 최근 독일 기자들과 만난 잘에서 "미국 정부가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한 만큼 관련 계획을 전면 수정해 올 연말에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9년까지 약 75개 순수전기차와 60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투입해 2600만대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중 순수전기차가 2000만대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 그룹은 내년부터 유럽과 중국 등 전세계 8개 공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기반한 차량을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테네시 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전기 SUV ID.4를 생산한다.
이같은 계획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계획을 밝히면서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생산 중 미국 비중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미국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174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이 1000억달러이며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비용이 150억 달러다. 대중교통용 버스 전기차 비용도 450억달러 투입된다.
공공부문 차량은 모두 미국산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게다가 지난해 7월 발효된 새 북미무역협정(USMCA)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완성차가 무관세 혜택을 받으려면 역내 가치비율이 75% 이상이어야 한다. 게다가 자동차 부품의 최대 45%는 시간당 16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는 역내 근로자가 만들어야 한다.
폭스바겐으로서는 2035년까지 800만대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생산비중을 늘릴 수 밖에 없다.
현대차그룹 역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내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하는 등 미국 내 생산 비중 늘리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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