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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에도 車 생산·수출 두 자릿수 증가게시글 내용
반도체 부족에도 車 생산·수출 두 자릿수 증가(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전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와 수출도 5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0.9%, 수출은 57.5%, 수출액은 9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25만6천272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국과 비교해 중국, 인도에 이어 가장 큰 생산 증감률인 52.2%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XM3 등 주력모델 판매 호조로 수출 대수는 57.5% 증가한 15만894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34억9천만 달러(약 3조8천966억원)이다.
특히, 수출액은 약 2배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확대와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GV70·쏘렌토PHEV 등 신차의 수출 호조세와 SUV·CD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비중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 니로(12.8%↑), 스포티지(74.8%↑) 판매량도 늘었다.
반면에 GV70·K8 등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내수 판매량은 1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분석됐다. 다만, 일평균 내수 판매량은 5월 기록 중 3위로 선방했다.
이번 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지만, 전반적으로 공급량 감소가 이어졌다. 수입차는 독일·일본계 차량의 판매 호조로 15.8%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5% 증가한 2만6천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천607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 차종 판매 확대로 16개월 연속 늘었다. 월간 역대 최다 판매(9천223대)를 기록한 전기차가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1만4천961대(7.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천43대(301.4%↑) ▲전기차 9천223대(258.6%↑) ▲수소전기차 756대(180.0%↑) 등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모두 증가하면서 2만7천607대(36.5%↑)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69.4% 증가한 8억7천만 달러(약 9천714억원)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9.0%를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182.2% 증가한 18억2천만 달러(약 2조320억원)을 기록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했지만,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국의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0.9%, 수출은 57.5%, 수출액은 9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25만6천272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국과 비교해 중국, 인도에 이어 가장 큰 생산 증감률인 52.2%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XM3 등 주력모델 판매 호조로 수출 대수는 57.5% 증가한 15만894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34억9천만 달러(약 3조8천966억원)이다.
특히, 수출액은 약 2배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확대와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GV70·쏘렌토PHEV 등 신차의 수출 호조세와 SUV·CD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비중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 니로(12.8%↑), 스포티지(74.8%↑) 판매량도 늘었다.
반면에 GV70·K8 등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내수 판매량은 1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분석됐다. 다만, 일평균 내수 판매량은 5월 기록 중 3위로 선방했다.
이번 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지만, 전반적으로 공급량 감소가 이어졌다. 수입차는 독일·일본계 차량의 판매 호조로 15.8%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5% 증가한 2만6천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천607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 차종 판매 확대로 16개월 연속 늘었다. 월간 역대 최다 판매(9천223대)를 기록한 전기차가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1만4천961대(7.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천43대(301.4%↑) ▲전기차 9천223대(258.6%↑) ▲수소전기차 756대(180.0%↑) 등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모두 증가하면서 2만7천607대(36.5%↑)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69.4% 증가한 8억7천만 달러(약 9천714억원)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9.0%를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182.2% 증가한 18억2천만 달러(약 2조320억원)을 기록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했지만,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국의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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