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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핫이슈] 다시 판도 뒤집힌 ‘이베이 인수전’...한온시스템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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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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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 2021/05/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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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 논란으로 미지근해졌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네이버 참전 가능성에 다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매물을 둘러싼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내달 예정된 본입찰까지 인수 희망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가 이베이 인수전에 판을 흔들 플레이어로 전격 등장했다. 앞서 예비입찰을 통해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신세계와 컨소시엄을 형성, 인수전에 동반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앞서 이베이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를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예비입찰까지 열기를 이어가던 이베이 인수전은 매도 측이 희망하는 5조원대 가격과 인수 측이 바라보는 3조원대 가격이 충돌하며 다소 시들해졌다.

하지만 네이버의 등장으로 열기가 다시 고조됐다. 롯데쇼핑 등 숏리스트 후보들은 마음이 급해진 상황이다. 인수후보자들 사이에서 이베이는 단번에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족집게 과외’ 격으로 인식돼 왔다. 가격에 대한 이견은 차치하고서라도, 네이버와 쿠팡이 앞서나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이베이를 잡아야 2위라도 한다”는 절박감이 공유돼 왔다.

업계에서는 자금력이 약점으로 동원되던 신세계가 네이버라는 우군을 얻게되면 단숨에 가장 막강한 인수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네이버’가 이베이를 가져갈 경우 다른 후보들은 이커머스 전쟁에서 필패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다만 11번가와 시너지를 기대하던 SK텔레콤은 최근 초반보다 인수 열기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주요 포트폴리오인 홈플러스의 온라인 전환과 분명한 시너지가 있다고 보고 인수를 지속 검토 중이다.

요기요는 지난 예비입찰에서 최소 5000억원대 몸값까지 제시되는 등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시름하고 있다. 매도 측의 최초 희망가가 2조원 가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베이 인수에 참여한 신세계와 MBK파트너스가 동시에 요기요 인수를 검토하면서 그 결과에 따른 후속 딜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매각가가 예상되는 한온시스템도 공식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한온시스템을 보유한 한앤컴퍼니와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예비입찰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SK그룹과 LG그룹, 한라그룹 등이 IM을 수령해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 시가총액 수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8조원대 매각가가 예상된다.

회생절차 중 M&A(인수합병)를 진행하고 있는 이스타항공과 쌍용자동차도 조만간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한 중견기업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추가로 인수 의사를 가진 투자자들과 입찰을 통해 협상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는 HAAH오토모티브와 협상 결렬 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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