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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인수한 상장사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곡선을 그린다. PEF들의 주요 투자전략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후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것)인만큼 이들이 투자하는 기업은 미래 성장성도 갖춘다는 점이 장점이다.
12일 솔루스첨단소재(구 두산솔루스)는 전일대비 1200원(2.3%) 상승한 5만34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항공우주용 특수동박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 덕분에 이날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8% 올랐다. 지난해에는 두산그룹 매각 이슈까지 맞물려 143% 뛰었다. 지난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도 올해 또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PEF라는 든든한 뒷배를 만난 덕분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 그룹 계열사라는 점 때문에 추가 투자가 쉽지 않았다.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이 빈자리가 채워지고 있다. 지난 3일 유럽 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에 3000톤(t) 규모의 동박 생산 시설을 추가 증설했고 올해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동박 1만5000t과 전지박 9만t을 합쳐 총 10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1분기에도 전 사업부가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 설비 신규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적자는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배터리용 전지박은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지박 부분 가치가 5000억원 밖에 반영이 안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쌍용C&E(구 쌍용양회)와 한온시스템도 최근 경기 회복세 속 주가가 상승했다. 쌍용C&E는 이날 약세장 속 2.05%대 하락했지만 올해 14% 이상 올랐다.
쌍용C&E는 과거 쌍용양회에서 사명을 바꿨다. 대표 시멘트 기업이지만 대북 테마주로 묶여 주가 변동성이 큰 탓에 회사 이미지가 악화될까 우려한 탓이다. 한앤컴퍼니는 주식 수가 적어 주가가 급등락했던 우선주도 상장폐지했다.
현재는 한앤컴퍼니 ESG 전략에 맞춰 강원 영월에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하고 시멘트 업계 최초 녹색채권 최고 등급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를 덧입고 새롭게 태어나는 중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해 328억원(+6.2%)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핵심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도 지난해 주가가 46% 뛰었다. 올해에는 한앤컴퍼니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94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랜우드PE가 2019년 인수한 PI첨단소재(구 SKC코오롱PI)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점쳐진다. PI첨단소재는 전세계 폴리이미드 시장 1위 업체였는데 글랜우드PE에 인수된 후 라인 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실적도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600억원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세와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가도 급등한다. 올 들어 27% 올라 4만69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2배 이상 뛴 가격이다.
IMM PE가 인수한 하나투어도 선방하고 있다. IMM PE는 지난 2019년 말 13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하나투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올해 주가가 23% 올랐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투어는 IMM PE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다. 그간 모바일 앱 개편 등 투자도 지속해 하나투어는 여행 재개시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PEF는 기업가치를 올려 높은 값을 받아 회사를 파는데 특화된 이들"라며 "이들이 투자한 회사는 풍부한 자금력에 전문가들의 컨설팅까지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만큼 PEF 투자기업을 눈여겨봐도 좋다"고 말했다.
12일 솔루스첨단소재(구 두산솔루스)는 전일대비 1200원(2.3%) 상승한 5만34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항공우주용 특수동박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 덕분에 이날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8% 올랐다. 지난해에는 두산그룹 매각 이슈까지 맞물려 143% 뛰었다. 지난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도 올해 또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PEF라는 든든한 뒷배를 만난 덕분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 그룹 계열사라는 점 때문에 추가 투자가 쉽지 않았다.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이 빈자리가 채워지고 있다. 지난 3일 유럽 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에 3000톤(t) 규모의 동박 생산 시설을 추가 증설했고 올해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동박 1만5000t과 전지박 9만t을 합쳐 총 10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1분기에도 전 사업부가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 설비 신규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적자는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배터리용 전지박은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지박 부분 가치가 5000억원 밖에 반영이 안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쌍용C&E(구 쌍용양회)와 한온시스템도 최근 경기 회복세 속 주가가 상승했다. 쌍용C&E는 이날 약세장 속 2.05%대 하락했지만 올해 14% 이상 올랐다.
쌍용C&E는 과거 쌍용양회에서 사명을 바꿨다. 대표 시멘트 기업이지만 대북 테마주로 묶여 주가 변동성이 큰 탓에 회사 이미지가 악화될까 우려한 탓이다. 한앤컴퍼니는 주식 수가 적어 주가가 급등락했던 우선주도 상장폐지했다.
현재는 한앤컴퍼니 ESG 전략에 맞춰 강원 영월에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하고 시멘트 업계 최초 녹색채권 최고 등급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를 덧입고 새롭게 태어나는 중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해 328억원(+6.2%)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핵심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도 지난해 주가가 46% 뛰었다. 올해에는 한앤컴퍼니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94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랜우드PE가 2019년 인수한 PI첨단소재(구 SKC코오롱PI)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점쳐진다. PI첨단소재는 전세계 폴리이미드 시장 1위 업체였는데 글랜우드PE에 인수된 후 라인 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실적도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600억원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세와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가도 급등한다. 올 들어 27% 올라 4만69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2배 이상 뛴 가격이다.
IMM PE가 인수한 하나투어도 선방하고 있다. IMM PE는 지난 2019년 말 13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하나투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올해 주가가 23% 올랐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투어는 IMM PE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다. 그간 모바일 앱 개편 등 투자도 지속해 하나투어는 여행 재개시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PEF는 기업가치를 올려 높은 값을 받아 회사를 파는데 특화된 이들"라며 "이들이 투자한 회사는 풍부한 자금력에 전문가들의 컨설팅까지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만큼 PEF 투자기업을 눈여겨봐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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