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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美 이전상장 시나리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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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 2021/04/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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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복수의 글로벌 PEF운용사와 국내외 대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에 접촉해 사전마케팅 절차에 나섰다. 티저레터 배포 등 거래 공식 절차 이전 잠재 수요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소화 걱정에"…공개매수·美 이전상장 시나리오도

거래 구조 측면에서도 고민거리는 산적해 있다. 통상적인 M&A에선 당장 자금 여력이 부족한 대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들도 PEF와 손잡고 조단위 거래도 소화하는 게 일상이 됐다. 하지만 한온시스템의 덩치가 너무 큰 탓에 PEF들이 대기업 자산을 담보잡는 방식 등으로 회수 방안을 구상하기도 쉽지 않다. 모태 사업을 되찾으려는 한라그룹,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한국앤컴퍼니(이전 한국타이어) 등도 꾸준히 유력 인수후보로 꼽혀왔지만 보유한 현금성자산 등으론 부족한 상황이다. 여력있는 LG그룹과 SK그룹 등은 아직까지 참여 여부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일각에선 매각 측이 후보들에 한온시스템의 해외 이전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제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유사한 규모인 '넥슨' M&A에서도 이전 상장은 강조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공개 매수를 단행해 비상장회사로 만든 후 '전기차' '친환경' 테마 등이 더 부각될 수 있는 미국 증권시장에 이전 상장해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는 시나리오, 인수를 위해 활용한 SPC를 스팩(SPAC) 합병 방식으로 미국에 상장하는 시나리오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20%~30%에 달하는 소액주주 지분을 공개매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데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이미 해외 못지않은 밸류에이션을 받고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매각 측 입장에선 폭스바겐, GM, 벤츠 등 글로벌 SI등을 이끌어와 '글로벌 M&A거래'로 판도를 바꾸는 게 가장 최선의 방안으로 거론된다. 매각이 장기화될경우 블록딜 등으로 보유 지분을 줄여 재도전하는 방안 등도 고민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플랜B'일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기술 차별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자국에 경쟁력있는 열관리 업체를 두지 못한 폭스바겐, GM 등이 한온시스템과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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