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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은 12일 "화의가 조기에 종결됨에 따라 대외신인도가 제고, 자금조달이 쉬워지는 등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손은 "지난해 12월 29일 임시주총에서 외국인 전문가 3명을 새로이 경영진으로 영입한데다 화의에서 탈피, 그동안 사업환경 변화로 인해 다소 소극적이었던 신규사업에의 투자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른손이 밝힌 사업의 기본방향은 기존의 문구,팬시업체로의 오프라인 업무와 미디어와 컨텐츠, 에니메이션과 캐릭터, 다양한 교육컨텐츠등 온라인업무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다는 종래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외 유수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합작투자 및 M&A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법에 있어서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러나 그 동안 달라진 사업환경과 추진경험을 감안,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또 투자와 운영에 보다 전문성과 내실을 기함으로써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