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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아건설,보물선 발견 "상한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아건설이 5일 러일전쟁당시의 보물선을 발견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건설은 오전 동시호가때부터 매수주문이 몰려 현재 매수잔량 335만주를 기록하며 14.28% 상승한 상태. 주가는 360원. 동아건설이 발굴사업자로 있는 러시아 보물선탐사작업이 성공했다는 소식때문이다.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최대추정치 50조~150조원 상당의 금괴를 싣고 울릉도 근해에 침몰한 발틱함대의 수송함 돈스코이호의 선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한 일간지에 보도됐다. 증시에서는 이 보물선에서 금괴가 발견되면 동아건설로 돈이 들어올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동아건설은 모든 사안을 대외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징주]다음,나스닥포기 "약세" 나스닥 상장을 포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4일 하루간 매매가 정지됐던 다음이 5일 재개된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장과 약세로 출발한 다음은 9시17분 현재 1,250원(4.9%) 하락한 2만4,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1일 "시장악화 요인 등으로 시기적으로 만족할 만한 공모가격(시장평가)을 받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1차 연기결정을 했으며 현재도 국내외 시장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금년 및 가까운 시일 내에는 해외DR을 발행할 수 없다" 며 나스닥상장을 포기한 바 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공시번복을 이유로 다음에 대해 지난 4일 하루간 매매거래정지 결정을 내렸다. [특징주]바른손,대량거래 "약세" 바른손이 4일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하락 반전했다. 특히 오전에만 600만주 이상 대량 거래되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은 장초반 상한가인 3,980원으로 출발, 인수후 개발(A&D) 재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매물이 급격히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11시39분 현재 60원(1.4%) 하락한 3,5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손은 최근 3일 상한가를 포함, 4일 연속 상승세속에서 2,000원선이던 주가가 두 배 가량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나 이날 단기 단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거래량만 627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질 경우 종전 최대 거래량인 930만주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특징주]신세계 대덕전자 ▲신세계(5일 종가 5만5,500원, 1,200원 2.2%) 외국인투자자가 5만7천주를 순매수했다. 주가는 4일째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의 상장이 진척될 경우 신세계가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 자주 언급됐다. 신세계는 삼성생명주식을 271만4,000주(13.6%)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생명의 상장일정이나 주당가치에 대한 평가가 정해지지 않아 기대감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5만원과 6만원 사이를 오가는 기술적인 매매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전재곤 애널리스트는 "주가변동성이 큰 주식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6만원을 초과하는 랠리가 있어야 삼성생명의 상장시 평가이익, 유동성 개선 등 색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5일정도의 주기로 순매수, 매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주가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덕전자(5일 종가 1만600원, 600원 6.0%) SG증권은 이날 기업보고서를 통해 목표가격을 2만2,600원으로 제시하고 적극매수를 추천했다. 대덕전자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PCB에 주력해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보다 30%이상 성장했다며 이유를제시했다. SG는 또 노키아에 납품해 국내 휴대폰 보조금 제도 폐지가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고 언급, 보수적인 접근을 적용한 목표가격이 2만2,600원으로 100%의 주가상승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거래에서 외국인은 35만6,450주를 순매도했다. 5일 거래에서는 매도공세가 진정된 모습이었다. [코스닥특징주]한글과컴퓨터 휴맥스 한국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5일종가 3,720원, +390원, 상한가) 50여일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가 이날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0월16일이다. 이날 가장 기뻐한 사람 중 한명은 한글과컴퓨터의 주식담당자. 그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주주들의 전화에 시달렸지만 오늘만은 한가하다"고 전했다. 그대신 애널리스트나 담당 기자들의 전화가 많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중내내 양호한 주가 움직임을 유지하던 한글과컴퓨터가 막판 1시간만에 상한가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기 때문. 회사측은 "낙폭과대와 최근 기술적 움직임이 반등조짐을 보였던 점이 부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한글워디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른 닷컴주에 비해 비교적 실적이 좋다는 점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올해 전체 매출이 400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맥스(5일종가 1만1,950원, +300원, +2.57%) 약세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원동력은 도이치증권을 통해 나온 19만2,000주였을 것으로 증시관계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선종종목 중 하나인 이 종목에 외국인 매수로 추정되는 주문이 나오자 추격매수가 나왔을 것이라는 얘기다. 매수창구가 됐던 도이치증권의 관계자는 "이날 매수주문 19만2,000주 중 2만주는 내국인, 나머지 17만2,000주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주문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휴맥스는 외국인의 코스닥 관심주 중 하나"라며 "이날 매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최근 주가하락 등을 고려한 자연스런 매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휴맥스는 도이치증권 창구의 매수에 힘입어 이날 외국인순매수대금 1위에 올랐다. 순매수대금은 20억원. ▲한국정보통신(5일종가 2만5,000원, +2,650원, 상한가) 자사주 신탁계약이 추락하던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억원은 한국정보통신 시가총액 2,942억원의 0.67%에 불과한 금액이다. 이처럼 작은 규모의 자사주신탁 체결 공시가 주가를 가격제한폭까지 올린 데는 최근의 낙폭과대가 반영됐을 것으로 증시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최근 11거래일중 10거래일 동안 주가가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추천종목투데이]태평양 "외인지분율 최고치" [7개 증권사 데일리 추천종목 가운데 5일 특징주] ▲태평양 (5일종가 30,500원, +2.69%, 추천일대비 +2.69%) LG증권이 어제 4일 추천. 강보합세로 출발하여 +2%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오전 11시 넘어서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더니 40여분만에 –2%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5~6분만에 다시 반등하여 플러스로 올라섰고 결국 오전에 기록한 高價수준으로 복귀하였다. 외국인은 이날도 0.2만주, 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여 7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 97년 12월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이후 외인지분율이 사상최고치인 28.02%를 기록했다. 5일 거래량은 27,870주로 8월이후의 일평균거래량인 48,507주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포항제철 (5일종가 78,500원, +8.88%, 추천일대비 +12.14%) 삼성증권이 지난달 21일 추천. +2%의 상승으로 출발한후 점차 오름폭을 키워가며 고점을 높여갔다. 이날의 상승폭과 상승률은 지난 6월중순이후 최대였다. 외국인은 이날 52.5만주, 401.3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7만주, 190.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였다. 이날 대규모의 매수로 인해 외인지분율은 처음으로 47%대로 올라섰다. 모건스탠리 MSCI지수의 산출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포항제철의 비중이 종전의 0.5%에서 1.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거래량은 983,675주로 지난 10월중순이후 가장 많았으며, 8월이후의 일평균거래량인 362,613주를 3배가량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