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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조심하세요) 바른손 등 3월 법인 4사,반기 흑자전환-코스닥증권 코스닥 3월 결산법인중 금융업의 반기(3/1~9/31)실적은 대체로 부진한 반면 제조업의 경우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닥증권이 3월 결산 25개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금융업 12개사중 경남리스 교보증권 뉴비전벤처캐피탈 대신개발금융 삼성투자신탁증권 등 5개 기업은 전반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반면 주은리스와 중부리스는 흑자 전환했다. 제조업중에서는 바른손이 98억원대의 특별이익(채무면제이익)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코스닥증권은 "바른손은 증자 및 자본잉여금의 발생으로 반기 말 현재 자본잠식을 완전히 벗어나 다음 달부터 관리종목사유중 자본잠식사유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른손은 화의와 관련한 사유를 해소하기 전까지는 관리종목에 그대로 남아있다. 지난 반기 1700만원의 적자를 냈던 부산방직도 4억7000만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콜마는 전분기 대비 100% 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내는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또 동일철강은 영업외비용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증가율이 844%에 달했다. 그러나 아일인텍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의 상승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3월 결산법인중 금융업은 반기동안 총 6390억원의 매출과 117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 반기에는 96646억원의 매출과 15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실적이 모두 악화된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2523억원의 매출과 16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 분기(매출 1766억원, 순이익 83억원)대비 각각 42%와 98%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