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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올해 최고·최단기록 세워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이하 ' 놈놈놈')'이 개봉 17일 만에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놈놈놈'은 2일 전국 관객 24만 1천여 명, 전국 누적관객 517만 6천여 명을 기록하며 전국 492개 스크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격자'가 개봉 두 달만에 500만 명을 넘은 데 비해 40여일 정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동원한 '놈놈놈'은 14일 만에 45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올해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올해 개봉작 중에서도 '추격자'를 제치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올라섰다.

'놈놈놈' 제작사 측은 "영화 흥행이 탄력을 붙음에 따라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주연배우들과 김지운 감독이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직접 만남에 더욱 열의를 쏟고 있다"고 전했다.

[2일 5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놈놈놈']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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