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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7일만에 300만 돌파..올 최단기간 [2008-07-25 08:14:11]

[뉴스엔 홍정원 기자]

김지운 감독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개봉 7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놈놈놈’은 23일까지 전국 스크린 700개에서 285만명(서울 누계 84만명)을 동원했다”며 “평일 평균 관객수가 전국 최소 20만명, 최대 27만명임을 감안해 개봉 7일째인 24일 오후 300만명을 돌파했다.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개봉한 ‘놈놈놈’은 개봉 첫날 40만명, 2일 만에 80만명, 3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7일 만에 300만 돌파와 개봉 4일 만에 200만, 3일 만에 100만명, 2일 만에 80만명 동원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화 스코어까지 넘는 최고 기록이다.

‘놈놈놈’은 ‘웰메이드 웨스턴 무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순제작비 170억원으로 제작된 한국형 웨스턴무비 ‘놈놈놈’(감독 김지운)은 1930년대 만주에서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세 놈들의 추격전을 그린다. 좋은 놈은 정우성이, 나쁜 놈은 이병헌이, 이상한 놈은 송강호가 열연했다.

한편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놈놈놈’ 팀은 개봉 7일 만에 300만 돌파 기념으로 25, 26일 1박2일 동안 대전 대구 부산 내 12개 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