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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살짝 흥분상태.. ^^

태어나서처음 조조 1회 영화를 보았습니다. 2년이상을기다린 영화여서 그런지 엄청난 기대와 혹 재미없으면 어쩌나하는 주주로서의 근심을 가지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전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전 극장을 두번갔었습니다.(혼자라서 극장을 잘안갑니다. ) 괴물과 타자를 보았지요. 나머지 흥행한 영화들은 대부분 비행기 등에서 봤습니다. 구지 극장을 갈 필요를 못느꼈었지요.
7시 30분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상영시작 시간은 8시 정각. 아직 문을 안열었더군요. 옆에 있는 커피빈에서 라떼를 한잔시켜서 먹고 있으니 15분쯤 지나서 문을 열었습니다.
m 관 무지 넓은 극장에 또 태어나서 처음 최초로 입장하는 관객이 되었습니다.
예약한 자리를  찾아가서 앉았습니다. 조조라 많은 자리기 비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처음에는 사람을 세봤는데 이내 포기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들.. 70%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여성.. 남자들끼리 오는 사람도 보였고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들은 몇분 못봤습니다. 아침 조조 영화 첫회.. 얼마나 왔을까요.. 거의 매진이었습니다. 예매할때는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분명히.. 영화시작때쯔음 거의 다 찼습니다.

이제 예고편 등등을 마치고 제작사 바른손의 로고가 화면에 뜨고.. 기분이 좋았죠..ㅎㅎ
사실 제가 본 영화 괴물과 타자 모두 흥행작이었지만 그것보다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특히 송강호의 연기는 대단했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연기에 웃다가 나중엔 송강호가 나오면 웃는 그야말로 중독성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너무 많이 웃어서 눈물이 날지경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두배 즐거웟지요 왜냐구요? 영화재미있으니 그리고 바른손 주가 생각하니....ㅎㅎ영상강의 보러가기 클릭 한국 영화도 이렇게 만들수 있구나...
트집을 잡으려면 많겠지만.. 전체적인 점수는 10점만점에 9점이상.. 탄탄한 스토리 멋진 장면 그리고 음악.. 배우의 연기 하지만 장면들이 멋져서 기분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바른손에 투자한지 오래 되었고 영화로만 회사를 평가한다면

700만 - 2000원
1000만 - 3000원
1300만이상 - 5000원

정도로 생각햇습니다. 물론 다른 사업은 배제하고 영화의 손익만으로 평가해서요..

바른손 주주들은 세가지 유형입니다.

좋은놈 - 장투자
나쁜놈 - 오지 메니지먼트 / 세력단타 (주가를 흔드니)
이상한놈 - 개미 단타 (돈도 못벌면서 단타질)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웃으라고 한이야기 입니다.

오늘 제가 태어나서 처음 한일은

1. 조조에 영화본일
2. 개봉일에 영화본일
3. 극장에 처음 입장한 일

등입니다. 지금도 약간흥분된 상태 현재 주가가 얼마이던 큰 관심없습니다.눈으로 확인한 영화의 성공 ... 전 주말에 다시 볼예정입니다.
오는길에 흥분해서인지 화단에 차를 박는 사고 까지...ㅜㅜ

하지만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듯합니다.
여러사람들에게 이제 본격적인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괴물보다 5배는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요즘같이 힘들고 어톇xx?시기에 모든거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웃음을 주는 영화 놈놈놈 지금 보러가세요(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