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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은 지난달 28일 마인소프트 등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위해 제출했던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철회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납입일 등 유상증자의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날 바른손은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의 상법상 위배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법이나 증권거래법상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탓에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유상증자에 관련된 세부 사항 중 일정 연기 외에는 당초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납입상의 문제가 생겼거나 취소 등을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도 "구체적인 것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피해갔다. 당초 이번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는 오는 9일이 납입일이라 6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었다. 바른손은 6일 공시를 통해 이와 관련된 배경이나 후속 조치를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바른손은 지난달 28일 마인소프트 등 제3자배정방식의 신주 발행을 통해 79억9,700만원의 증자를 실시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