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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0^

영화 ‘놈놈놈’(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전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으로 ‘7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대작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올해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7월, 1위라 관객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놈놈놈’이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된 ‘7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올여름 최고 기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놈놈놈’은 지난 6월18일부터 7월1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된 7월 개봉 중, 기대작을 뽑는 설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눈눈이이’ ‘님은 먼곳에’ 등 쟁쟁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4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Yes24의 ‘7월 개봉작 중 기대되는 영화는?’, 맥스무비의 ‘7월 3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무비스트의 ‘7월 개봉예정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놈놈놈’은 ‘눈눈이이’ ‘님은 먼곳에’ 등 한국 대작 외에도 ‘핸콕’, ‘님스 아일랜드’,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등 다양한 장르와 사이즈의 할리우드 대작들도 가볍게 물리치며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혀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입증했다.

또 무비스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놈놈놈이 기대 만빵인 이유?’는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설문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투표자가 나오는 일은 매우 드문 일로 ‘놈놈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드러냈다. 결과는 ‘허걱스러운 끝장 캐스팅!(3000명)’이 1위, 그 뒤로 만주 ‘웨스턴이라는 독특한 장르(1037명)’, ‘김지운 감독 작품(924명)’ 순으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드림 캐스팅의 파워와 세 배우가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보여준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온라인 포털사이트로도 이어져 ‘놈놈놈’은 다음과 네이버 개봉예정작 1위에 올라 개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30년대 만주,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놈들의 추격전을 그린 ‘놈놈놈’은 오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