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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바른손은 회사가 제작.투자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제작:바른손/ 투자:CJ엔터테인먼트, 바른손/ 각본.감독:김지운)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칸 영화제 쪽에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공식 섹션(official selection)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 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오는 5월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고 김지운 감독은 전작 '달콤한 인생'에 이어 다시 칸을 방문하게 됐다.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분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를 포함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애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우디 앨런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Vicky Christina Barcelona)>,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등 총 4편이선정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출연 배우인 송강호는 지난해 밀양에 이어 2년 연속 칸 무대를 밟게 됐고 이병헌도 2005년 달콤한 인생에 이어 또다시 칸에 입성하게 됐다. 정우성은 처음으로 칸 무대에 등장하게 됐다.

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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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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