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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등 4개사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 <조소연>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업계의 대표 주자들이 뭉쳐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도전장을 냈다. ＳＭ엔터테인먼트(대 표 이수만)와 강제규필름(대표 강제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나이 트스톰미디어(대표 최안희) 바른손(대표 임호석)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이스크림 엔터테인먼드를 설립했다. 아이스크림엔터테인먼트는 5개 회사의 마케팅과 배급 브랜드 이미지 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서로 상승효과를 올려 세계시장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본금은 10억으로 지분은 ＳＭ엔터테인먼트, 강제규필름, 엔씨소프트가 각각 25%, 나이트스톰미디어 12.5%, 바른손 6.5% 등이 다. 주요사업은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의 마련,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 션 캐릭터를 결합한 세계시장 공략 프로젝트, 엔터테인먼트 컨설팅 등 3가지로 잡았다. 아직 대표이사는 선임되지 않았다. 강제규 감독은 "5개 업체가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라는 원칙도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상황에 공감했다"며 "영화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수만 ＳＭ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국외 유명 미디어그룹에 대응해 한 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나서기 위한 것"이 라고 설립취지를 밝히며 "각 업체의 강점을 살려 세계시장을 상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우선 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5년 안에 한국과 아시아를 대 표하는 미디어 그룹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호석 바른손 사장은 "이번 발표는 앞으로 바른손이 펼칠 사업의 일 부"라며 "종합 컨텐츠 미디어 그룹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