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정정공시 안보면 큰 코 다칠수도게시글 내용
|
|||||||||||||||||||||||||
|
기업실적 발표 공시를 확인했다고 해서 투자자들은 마냥 안심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실적 발표 이후 정정공시를 제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실적 관련 정정공시를 낸 기업은 총 115개로 실적 발표 기업들의 13%에 달한다.
알루미늄 압연 업체 조일알미늄은 두 번이나 실적 정정공시를 냈다. 지난 1일 2006년 당기순이익을 15억원에서 11억원으로 낮추더니 21일에는 다시 14억원 적자로 변경했다.
정정 사실이 알려진 지난 22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도 조일알미늄은 전일 대비 0.82%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결산내용을 공시한 이후 외부 회계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잡손실 부분이 발생했고 국세청 세무감사 이후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으나 채택되지 않아 두 번 정정공시를 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횡령 사건이 있었던 코스닥기업 마스타테크론은 32억원 순손실에서 137억원 순손실로 정정 공시를 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 횡령 부분 등을 2006년 결산에 반영해 순손실 부분이 커졌다"고 답했다. 증권선물거래소관계자는 "횡령이 발생한 기업들의 경우 횡령금액을 어느 회계기간에 반영하느냐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대유디엠씨는 지분법 적용 손실 증가 등을 이유로 2억원 순이익에서 3억원 순손실로 변경 공시했다. 신원종합개발도 정정공시를 통해 순이익 규모가 41억원에서 17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증권전문가들은 "실적발표를 볼 때 외부회계감사가 완료된 실적 공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