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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자재 전문업체인 삼목정공(주)은 13일 작년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목정공 관계자는 "현재 집계중에 작년 실적은 3월이나 돼야 결과가 나온다"며 "매출은 전년(254억원)보다 80∼90% 향상된 4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당기순이익도 전년(5억9,000만원)에 비해 100%가량 늘어난 12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경쟁업체였던 미주실업의 퇴출과 주요생산품인 유로폼과 알루미늄폼 등 건설기자재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라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목정공은 오는 3월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실적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