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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인운하 재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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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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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2 2008/09/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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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인운하 재추진 -


<경인운하 사업 재추진 방침 최초로 공식화>

경인운하 대표 수혜주 진흥기업 이 소식에 직상한가     

                        

지엠피(018290)

 

"운하 출발지에 시총 상회 알짜부지 보유"

 

◆ 경기 파주시 교하읍에 약 7000평의 공장 부지를 보유. 동 지역은 최근 분당급 이상 규모의 파주 교하신도시 계획에 따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

◆ 파주시 교하읍은 대운하터미널 예정지로서 대운하 출발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존의 파주신도시 계획과 맞물려 있음

◆ 동사의 교하 부지 가치는 작년 11월 회사측의 자료에 따르자면 장부가 대비 10배 수준인 280억 정도가 산출되지만 현재의 인근 시세에 따라 추정하면 최대 560억으로 공장 부지의 가치만으로도 현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수치

 

“운하개발 기대감” 김포-파주-마곡 新트라이앵글 뜬다 (2008/01/30, 동아일보)


주목! 한강 하류 트라이앵글(triangle·삼각지대)

서울 강서구와 경기 파주·고양시, 경기 김포시를 잇는 삼각지대에 최근 호재(好材)가 이어져 수도권의 유망 ‘신(新)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강 하류 지역은 김포 양촌신도시(5만2812채), 파주 신도시(4만6054채), 인천 검단신도시(6만6000채) 등 대규모 신도시가 이미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경부운하와 경인운하가 건설되면 터미널이 들어서 ‘운하 물류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 마곡지구와 경인운하 호재 주목

한강 하류 트라이앵글의 변화를 선도하는 곳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未)개발지’로 꼽히는 강서구 마곡지구다. 지난해 12월 건설교통부가 마곡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30만 m² 용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2031년까지 주거와 연구개발, 국제업무기능 등이 조화를 이룬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국내외 연구소가 입주하고 한강 물을 끌어들여 만든 인공호수 주변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는 ‘워터 프런트 타운(Water Front Town)’도 조성된다.


한강 하류 트라이앵글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운하’ 호재가 더해져 개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지역에 대형 화물·여객터미널을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인운하와 한강이 만나는 김포시 고촌면 일대에는 대규모 복합 터미널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파주 신도시와 가까운 한강변(파주터미널)과 고양시 일산서구 인근 한강변(이산포터미널)에는 경부운하의 터미널 건립이 거론되고 있다.


○ 교통 여건도 개선


한강 하류 주변 주거단지가 급속하게 팽창하는 것에 발맞춰 교통 인프라스트럭처도 확충되고 있다. 마곡지구 주변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건교부는 2015년까지 8239억 원을 투입해 강변북로를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하고 올림픽대로 목동과 여의도 진출입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도 입체화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과 문산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 파주시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제2자유로가 내년에 완공되면 파주시와 고양시는 서울과 더욱 가까워진다. 김포지역에서는 이달 10일 김포시와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가 개통됐다. 김포 양촌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경전철은 2012년경 완공돼 서울 지하철과 이어진다.


○ 주요 분양 물량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마곡지구 주변의 가양동과 공항동에서는 GS건설과 동부건설 등이 올해 1000여 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포시 양촌면과 감정동에서도 2000채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신도시에서는 벽산건설 등이 올해 7000여 채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 중에서는 한화건설이 고양시 가좌동에 짓는 ‘한화 꿈에그린’(545채), GS건설과 벽산건설이 고양시 식사동에 짓고 있는 ‘위시티’(7032채),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고양시 덕이동에 공급하는 ‘하이파크시티’(4856채)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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