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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증시' 수익 낼만한 종목은?게시글 내용
코스피지수가 1500대에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는 장세에서 수익을 가져다줄 만한 저평가주는 어떤 종목들일까.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연초 대비 20% 수준으로 하락했고 앞으로도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며 "낙폭 과대, 영업 안정성, 성장성을 갖춘 저평가주야말로 급락과 실적둔화 염려가 공존하는 현 주식시장에서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기준인 낙폭 과대 저평가주는 일단 가격이 싸서 매력적이다. 또한 일반적인 주가 수준을 유지하던 우량주가 대내외적인 환경 영향으로 떨어진 사례가 많아 지수가 반등하면 쉽게 낙폭을 만회하곤 한다. 투자자로선 미래 유망주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인 셈.
고점 대비 20% 이상 주가가 떨어졌으면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는 동양기전, 매일유업, 인탑스, 성우하이텍 등을 들 수 있다.
영업 안정성도 가치주의 기본 조건이다. 영업 가치 대비 저평가됐는지 가려내려면 일회성이 아니라 유지 가능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는지,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지는 않은지, 실적 변동성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둔화 염려 속에서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이 기대되는 업종은 자동차, 내수유통, 철강, 보험, 제약 등"이라고 말했다.
흔히 성장성과 저평가주(가치주)는 상반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저평가된 중소형주'는 성장성을 겸비한 저평가주가 될 수 있다.
전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 성장주 가운데서도 저평가주를 발견할 수 있다"며 유가증권 시장의 LG화학 동원산업 등과 코스닥 시장의 성광벤드 화인텍 등을 성장성을 보유한 저평가주로 제시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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