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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PG 수출입 전문기업인 E1(017940)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1억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기금 1억원은 지난해 장애인 고객이 E1 충전소 이용시 리터당 0.5원씩 적립한 8000만원과 E1의 기부금 2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E1 관계자는 "장애인을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소비주체로 인정해 그들이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장애인 복지기금은 장애인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E1은 테스크포스(TF)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E1은 장애인 복지기금 이외에도 장애인한마당 후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후원 등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으로부터 장애인 인권수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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